Tiny Hand 창고

 

졸업하고 스무살 때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함께한 우리의 다섯 번째 여행

지금껏 나의 가장 젊은 날에 비가 오나 해가 뜨나 묵묵히 함께해준 너희에게 고마운 마음은 매년 쌓인당

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 아니 더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 

내가 이만큼 생각하고 느끼고 매일 한 발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는 건 절대로 내 노력만의 결과가 아님을 기억하기

사람은 혼자서 크지 않아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과 돌아보면 적합했던 환경과 내가 믿는 신께 감사하기

앞으로도 잘 할 수 있지? 

 

유월이면 입사한 지도 반 년

시간 가는 게 무섭도록 빠르게 느껴진다

보람 있는 업무와 직장에서 함께 고군분투하는 분들과 또 매일 만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그날의 최선을 다하기

오늘 같은 이 마음 변치 말기